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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

추연당 소여강42, 정성으로 빚은 우리 소주 우리 소주는 쌀과 물, 누룩만으로 만듭니다. 가장 중요한 게 빠졌군요, 바로 정성입니다. 추연당에서 만든 소여강은 정성이 듬뿍 담겨 있는 전통 소주입니다. 추연당은 여주쌀로만 술을 빚습니다. 막걸리 백년향, 약수 순향주 모두 다섯 번 술을 빚는 오양주로 만듭니다. 그리고 순향주를 100일 동안 숙성시켜 증류한 술이 바로 소여강입니다. 가장 맛이 뛰어난 42도를 연구소에서 판매합니다. 2020년 우리술 대축제에서 만났던 소여강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면서 풍부한 향이 날 줄이야. 이후 몇 번 연구소에서 판매해 보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만 그때마다 품절이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지요. 드디어 여주에 있는 추연당을 찾아가 어렵게 구해왔습니다. 추연당 이숙대표는 전통주 업계를 이끌고 있는 우먼파워의 .. 더보기
미니어쳐 증류주 4종 세트 시음한 이야기 연구소 이웃 쩜오 책방에서 동네 아재들이 가끔 모여 유튜브를 찍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에는 연구소에서 판매하는 미니어쳐 증류주 4종 세트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두 편으로 나누었으니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1편 : youtu.be/PdFd8mw-iSk 2편 : youtu.be/MJ9 Y3 lm4 Who 재밌게 보셨으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려요~~ ^^. 더보기
커피로 만든 꼬냑! 커피냑!! 2020 서울 국제 주류박람회가 개최 중입니다. 저는 어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의 영향 탓인지 작년보다 참여 부스가 좀 줄어든 느낌은 있습니다만 여전히 재미있는 술이 있고, 많은 관람객들이 술을 찾아, 멋을 찾아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 눈길을 끈 건 제주도에서 올라오신 제주커피 수목원이었습니다. 커피 와인과 커피 코냑을 가지고 나오셨더군요. 커피로 술을 만들다니... 연구소 졸업주를 만들 때 술독에 커피를 넣어 커피 향이 살짝 느껴지는 막걸리를 만들어 본 적은 있습니다만 커피로만으로도 술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말씀을 들어 보니 커피 체리의 과육은 제법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다는군요. 당도가 26브릭스까지 올라간다니 술을 빚기에는 충분할 듯합니다. 커피 열매에서 그린빈을 채취.. 더보기
미르 40 들어왔습니다. 연구소에서 판매하는 증류주는 대부분 40도짜리입니다만, 술샘 양조장의 미르만 54도여서 마음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리하여 미르 40도 들여놨습니다. 아울러 귀여운 미니어쳐까지! 미르 40은 2018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명품 소주입니다. 용량은 375ml와 100ml(미니어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담 없이 구경 오세요~~ 더보기
1회 증류주 알아보기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준비되어 있던 여덟 자리를 꽉 채워 문발리 우리술연구소를 찾아 주셨습니다. 연구소의 첫 행사였던지라 긴장도 하고, 준비도 소홀한 점이 있었음에도 다들 즐겁게 우리 술과 증류주 이야기를 즐겨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증류주는 일단 발효된 술을 다시 한 번 증류하여 만든 술입니다. 인류는 몇 천 년 동안 술을 빚어 왔지만 증류주의 역사는 고작 몇 백 년입니다. 만들기도 까다롭고 생산량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는 귀족이나 상류층만 즐길 수 있었던 술입니다. 신례명주와 추사40을 마시면서 과실주로 만든 증류주의 깔끔함에 놀랐고, 고소리술과 미르54를 마시면서 정통 소주가 갖는 무게와 풍미에 놀랐습니다. 다들 술 좀 마신다는 분들이었지만 이 술들은 처음이며, 양주와 견주어도 모자랄 것 없는 술이라며 즐거워했습.. 더보기
미니어처 4종세트 미니어처 술병은 술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인기 좋은 수집품입니다. 우리술 제조사에서도 다양한 미니어처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 술이지만 아직은 낯설 수밖에 없는 술들을 미니어처로 접하고 부담 없이 미리 맛을 볼 수도 있으니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SSD를 중고로 샀더니 야동이 가득... 이건 좀 아니다 싶긴 합니다만... 연구소에서도 엄선한 미니어처 다섯 가지를 판매합니다. 술샘의 미르, 제주도에서 생산한 고소리술과 신례명주, 국순당의 고구마 소주 려40, 조와 수수로 빚은 소주 문배술 40도를 일단 골랐습니다. 다른 많은 미니어처 제품이 있지만 예산과 공간 때문에 취급하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면 컬렉션도 다양해지겠죠. 가격은 미르(1만원)를 제외.. 더보기
추사40 - 예산 사과로 만든 브랜디 농업법인 예산사과와인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사과로 만든 증류주입니다.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더욱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입니다. 예산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태어나신 곳이기도 하며 가을 사과라는 의미를 담아 추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군요. 진하게 느껴지는 향에 비해 부드럽게 넘어가며 사과의 여운을 남기는 추사40은 과실주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합니다. 더보기
5월 12일 우리나라 증류주 알아보기 증류주라고 하면 위스키나 브랜디만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증류주가 많습니다. 우리술연구소에서 증류주를 배우고 시음하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장소가 좁은 관계로 여덟 분만 모실 수 있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배우시게 됩니다. - 증류주의 종류 - 증류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 증류주를 즐기는 방법 시음하실 술은 미르54, 제주 고소리술, 신례명주, 추사40입니다. 시음주와 간단한 안주는 연구소에서 준비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