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1회 증류주 알아보기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준비되어 있던 여덟 자리를 꽉 채워 문발리 우리술연구소를 찾아 주셨습니다. 연구소의 첫 행사였던지라 긴장도 하고, 준비도 소홀한 점이 있었음에도 다들 즐겁게 우리 술과 증류주 이야기를 즐겨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증류주는 일단 발효된 술을 다시 한 번 증류하여 만든 술입니다. 인류는 몇 천 년 동안 술을 빚어 왔지만 증류주의 역사는 고작 몇 백 년입니다. 만들기도 까다롭고 생산량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는 귀족이나 상류층만 즐길 수 있었던 술입니다. 신례명주와 추사40을 마시면서 과실주로 만든 증류주의 깔끔함에 놀랐고, 고소리술과 미르54를 마시면서 정통 소주가 갖는 무게와 풍미에 놀랐습니다. 다들 술 좀 마신다는 분들이었지만 이 술들은 처음이며, 양주와 견주어도 모자랄 것 없는 술이라며 즐거워했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