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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과 격언

8월 네째 주 술에 관한 속담/명언/격언

殘杯冷肴 (잔배냉효) : 마시다 남은 술과 다 식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보잘것없는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술자리에 늦게 가면 겪는 상황이죠.

 

와인 한 모금을 마시는 것은 인류 역사라는 강물 한 방울을 음미하는 것이다. To take wine into our mouths is to savor a droplet of the river of human history. - Clifton Fadiman
- 와인만은 아니지요. 모든 술은 역사의 산물입니다. 

 

진실은 술에 있다. 오늘날 진실을 이야기하려면 취해야 한다. - 프리드리히 뤼케르트
- 유럽이 한참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던 시절이니 시인이 술 없이 살기는 힘들었을 듯.

 

薄酒山菜 (박주산채) : (1) 맛이 변변하지 못한 술과 산나물. (2) 자기가 내는 술과 안주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
- 같이 즐기는 사람만 좋다면야~~

 

술은 아무 것도 발명하지 않는다. 다만 비밀을 누설할 뿐이다. - 실러
- 술 마시다 아이디어 떠올라서 발명한 사람이 있을 듯도 합니다만...

 

술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사랑은 자유를 빼앗는다. 술은 우리를 왕자로 만드고, 사랑은 거지로 만든다. - W. 위철리
- 술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인 듯...

 

壺中之天 (호중지천) : 술 항아리 속의 하늘 (1) 별세계를 이르는 말 (2) 지극히 협소함을 이르는 말.
- 술꾼에게는 1번일 테고 술꾼이 아니면 2번이겠고...